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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감히 경적을 울려"…분노의 망치질
입력 | 2021-04-13 07:19 수정 | 2021-04-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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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라면 도로 위에서 갑자기 끼어든 차량이나 무서운 난폭 운전자 때문에 애를 먹은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텐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감히 경적을 울려″ 분풀이 망치질″입니다.
깜빡이를 켠 채 도롯가에 정차한 이 차!
불쑥 도로로 끼어들어 길을 막습니다.
깜짝 놀란 뒤차 운전자는 경적을 울려 주의를 주는데요.
잠시 후 황당한 일이 펼쳐집니다.
앞서가던 차가 급정거를 하더니 트렁크에서 쇠망치를 꺼내 경적을 울린 차를 향해 분풀이한 건데요.
이대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화가 안 풀렸는지 다시 차에서 내려 망치로 차의 앞 유리와 범퍼 등을 인정사정없이 내리치는데요.
이 남성은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고 현장을 달아났지만 결국 경찰에 체포됐고, 자동차 기물 파손 혐의로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