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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오늘 7백 명대 확진 예상…"4차 유행의 문턱"
입력 | 2021-04-14 06:06 수정 | 2021-04-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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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7백 명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이 3차 유행보다 규모가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3명.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9명 늘었습니다.
어제 542명이었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7백명 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많으면 800명을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어서는 건 지난 8일 이후 엿새 만입니다.
사실상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선 상탭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16.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선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등이 모여있는 실내체육시설에서 26명이 감염됐습니다.
대전 동구의 보습학원 강사를 통해 고등학교 3곳으로 집단감염이 번져 97명이 확진되는 등 전국적으로 학교 내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점도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부산지역은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4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조용한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4차 유행의 문턱에 와 있는 위기 상황입니다. 4차 유행은 그 규모가 지난 3차 때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경고가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의 서울형 상생방역에 대해서 정부는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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