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차주혁

미국서 한인 폭행 흑인, 증오범죄 혐의 기소

입력 | 2021-04-18 07:10   수정 | 2021-04-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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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서 한인 여성을 폭행한 20대 흑인 여성이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대배심은 한인 여성 폭행 사건이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가해자 24살 키언드라 영을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가해자 영은 지난달 한인 여성 김 모 씨가 운영하는 미용용품점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김 씨를 폭행했습니다.

가해자는 폭행 사건 당시 주차장에서 김 씨의 남편을 자신의 차로 들이받으려 한 것으로 드러나 가중 폭행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