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모스크바 봄철 이상 고온 현상…60여년 만의 기록 세워

입력 | 2021-05-18 06:48   수정 | 2021-05-1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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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봄철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 60여 년 만의 최고 기온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모스크바의 기온은 섭씨 영상 30.5도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모스크바의 5월 평균 기온인 영상 13도보다 17.5도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겁니다.

이는 옛 소련 시절인 1958년 5월 17일 역대 최고로 높았던 27.1도 기록을 경신한 건데요.

기상청은 이날 날씨로 인해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적색′ 경보 바로 아래 등급인 ′오렌지색′ 경보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