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출생지 논란 이어진 탐험가 '콜럼버스' DNA 검사 착수

입력 | 2021-05-21 06:50   수정 | 2021-05-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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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국적 논란을 종결짓기 위해 스페인 연구진이 나섰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두고 봤을 때 콜럼버스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스페인 또는 포르투갈 태생이라는 주장이 지속돼 왔는데요.

콜럼버스의 출생지를 밝히기 위한 연구는 지난 2003년 시작됐으나 유전자 분석 기술 부족으로 2005년 한 차례 연구가 중단됐습니다.

스페인 연구팀은 “현재 과학 기술로는 적은 양의 콜럼버스 유해로 그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유해 표본과 DNA 비교가 가능하다”며 “최종 검사 결과는 오는 10월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