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화제인 8인조 남성 그룹 아저씨즈, ′할아버지 BTS′라는 별칭까지 얻었다는데, 요즘 ′시니어 모델′들의 남다른 감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반응 들어볼까요.
◀ 리포트 ▶
[조용수 / 직장인]
″되게 멋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다른 젊은 사람들에 비해서… 오히려 노련한 모습, 흰머리인데도 옷에 맞춰진 멋진 부분들이 확실히 돋보이는 것 같아서…″
한 유명 백화점이 시니어 그룹, 아저씨즈를 모델로 내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옷을 입은 동영상과 사진이 배포됐는데, 20~30대 젊은 층이 반응하기 시작하면서 SNS 구독자가 20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최근까지 배우 한예슬 씨를 모델로 썼던 한 여성 의류 온라인 쇼핑몰은 아카데미의 여제, 윤여정 씨를 모델로 바꾸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데요.
광고 영상 조회수만 5백 만회를 넘겼습니다.
밀라노에서 첫 유학한 한국인으로도 알려진 한 디자이너는 1952년생이란 나이와는 상관없이 패션 업계와 잇따라 광고계약을 맺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니어 모델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적극적인 노년층인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 인구가 크게 늘어난 데다, 재미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20~30세대의 취향까지 맞물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걸로 분석되고 있는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시니어 비즈니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124조 원 규모로 5년 전보다 2배 가량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앵커 ▶
시니어 모델들의 왕성한 활동 보기 좋은데요.
우리 경제도 전반적으로 좀 더 활기차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재택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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