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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중국 "원전 누출 신고로 조사 진행 중"
입력 | 2021-06-15 06:44 수정 | 2021-06-1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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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성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성 물질 누출 가능성이 신고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둥성 타이산 원전의 운영을 지원하는 프랑스의 한 국영기업은 ″원전 1호기 원자로 냉각 계통 일부에 특정 기체의 농도가 증가했다″며 ″다만 노심이 녹는 사고는 시나리오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익명의 한 회사 관계자는 ″핵 연료봉 코팅 상태가 나빠지면서 기체가 일부 방출됐으나, 다시 회수해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CNN 방송은 ″중국 안전당국이 원전의 폐기를 막기 위해 방사선 수치 허용량을 지속해서 늘리고 있다″는 프랑스 회사 측의 신고를 전하며,
″현재 상황이 최악은 아니지만,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감시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37기의 원전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2030년까지 원전 100기 가동을 목표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