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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리볼빙 막 쓰다 청년 신용불량자 됩니다"
입력 | 2021-06-15 06:57 수정 | 2021-06-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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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 ′일부 결제금액 이월약정′, 일명 ′리볼빙′은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소 10%만 내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이자율이 높은 만큼 신중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형 카드사 5곳의 30세 미만 회원 리볼빙 이월 잔액은 지난해 3천 990억 원으로 1년 새 250억 원이 늘었다고 합니다.
자금 사정이 어려울 때에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지만,
수수료율이 5%에서 최대 23.9%로 높고요.
대금이 연체되면 이자가 복리로 붙어 갚아야 할 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수료율에도 생활비와 등록금, 가상 화폐·주식 투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 카드론이나 리볼빙을 이용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문제는 이런 고금리 카드 서비스를 무턱대고 쓰다가 빚을 감당하지 못하면 신용 불량자로 전락하기 쉽다는 겁니다.
실제로 최근 3년 동안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 조정을 신청한 청년이 2만 8천여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