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양소연

무더위에 전력 과부하…아파트 정전 잇따라

입력 | 2021-07-19 06:15   수정 | 2021-07-1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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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13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 12개 동 1170세대 가운데 9개 동 330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에어컨 사용 급증으로 과부하가 되면서 변압기가 고장 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오전 중 변압기를 구해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인천 서구의 520세대 규모 아파트에서 역시 과부하로 인해 1시간 동안 전기가 차단됐고, 서울 염창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정전이 일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