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영국서 강아지 싸움…주인 간 난투극으로 번져

입력 | 2021-07-20 06:53   수정 | 2021-07-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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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다가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이는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개싸움이 주인 싸움으로″입니다.

영국 런던 교외 지역의 한 강가, 대형견이 지나가던 작은 개를 덮칩니다.

놀란 반려견들이 으르렁대자 신경이 예민해진 주인들.

갑자기 얼굴을 맞대며 거친 말을 쏟아내는 순간, 대형견의 일행으로 보이는 남성이 주먹을 날리며 난투극이 시작됩니다.

격분한 작은 개 주인은 갖고 있던 병을 상대에게 내리치는데요.

강아지들 싸움이 어쩌다 주인들 간 살벌한 난투극이 된 건지 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된 신고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반려견의 목줄을 짧게 잡고,

낯선 개가 온다면 잠시 멈춰 먼저 지나가도록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