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진주

어제 오후 9시까지 1,700명↑…또 '역대 최다' 예상

입력 | 2021-07-22 06:03   수정 | 2021-07-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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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4차 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 기록인 천8백 명대가 예상됩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56명.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을 합치면 1천726명으로, 밤 9시 기준 최다 기록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환자를 더하면, 오늘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천8백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지난 7일 이후 16일 연속, 전국에서 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해 신천지 발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5백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전파력이 센, 델타 변이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전국적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휴가가 집중되는 7월 말, 8월 초가 이번 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함께 하는 휴가′보다, 서로 거리를 두고 휴식하는 ′안전한 휴가′를 부탁드립니다.″

오는 25일까지인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하는 방안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비수도권 지역도, 수도권처럼 저녁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제한하는 등의 방역 강화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저녁 8시부터 시작된 50대 전 연령층의 백신 사전예약은 예약 개시 직후 1시간 정도 접속이 지연됐지만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됐습니다.

이번 50대 연령층의 접종 사전예약은 모레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예약을 마친 55~59세 대상자들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진행됩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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