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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설전'…야권, 윤석열·최재형 견제

입력 | 2021-07-22 06:12   수정 | 2021-07-2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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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의 이재명, 이낙연 두 경선후보 측이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를 둘러싼 설전까지 공개적으로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의 당내 주자들은 윤석열·최재형 두 후보에 대한 견제에 나섰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대선 후보 사이 이른바 적통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문제까지 공방의 대상이 됐습니다.

이재명 캠프 상황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2004년 노 대통령 탄핵 과정에 참여했다며, 구렁이 담 넘듯 하지 말고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공격했습니다.

[김영진 의원/이재명 캠프 상황실장 (CBS 라디오)]
″찬성과 반대를 했느냐. 분명히 밝히는 게 필요한데, 왜냐하면 그런 이후에 문재인 대통령을 어떻게 지킨다는 겁니까?″

이 전 대표 측은 당시 탄핵소추안에 반대표를 던졌다며, 최소한의 팩트 체크도 없이 ″민주당 정신을 폄훼하려 한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1,2위 주자간 과열된 공방에 송영길 대표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MBC 라디오)]
″네거티브에 대한 어떤 통제 기준, 이런 것들을 정해서 발표를 하시고 또 각 후보자들이 다 모여서 한번 신사협정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된다..″

야권에선 윤석열-최재형 두 주자에 대한 견제가 잇따랐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두 사람에 대한 검증은 시작조차 안됐다며, 특히 윤 전 총장에 대해선 ″굉장히 보수적″이고, ″제 생각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통합을 강조한 유 전 의원과 최 전 감사원장 측 발언을 ″한가한 얘기″라고 깎아내리며, ″청산과 상식 회복이 우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내 중진인 권성동 의원은 ″범야권 유력후보를 ′강건너 불구경식′ 지켜보는 건 제1야당의 직무유기″라며, 국민의힘이 윤 전 총장 보호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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