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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재수감…"대통령 책임" vs "대선 불복?"

입력 | 2021-07-27 06:16   수정 | 2021-07-2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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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댓글조작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어제 교도소에 다시 수감됐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전 총장이 근거도 없이 문 대통령의 책임을 주장했다고 맹비난한 반면, 국민의힘은 배후설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창원 교도소에 재수감됐습니다.

김 전 지사는 법원 판결은 감당하겠지만 진실이 외면당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경수/전 경남지사]
″외면당한 진실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제 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입소 직전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노형욱 국토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동남권 메가시티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계속 추진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정치권에선 날선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 책임론을 주장한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해 대선결과에 불복하는 것이냐며 자신을 임명해준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추라고 비판했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공소장 어디에도 청와대 인사들의 개입 부분이 없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근거도 없이 대통령 연관성을 언급하는 것은 전형적인 정치검찰의 끼워 맞추기식 수사 행태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수사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원희룡/제주지사]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된다는 것은 상식적인 거라고 보고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는 게 오히려 비상식적인 거라고 봅니다.″

야권에선 드루킹에 대한 검찰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윤석열 전 총장에게도 부실 수사의 책임이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등 내부 논란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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