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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재택플러스] 새 차보다 비싸진 중고차?!
입력 | 2021-08-09 07:33 수정 | 2021-08-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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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요즘 잘 나가는 신차 사려면 석 달까지 대기해야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앞서 이 시간에 소개해 드린 적도 있는데, 중고차 값이 신차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 리포트 ▶
[자동차 판매원]
″6개월 이상 걸려요. 하이브리드가 제일 오래 걸려요. 일반 가솔린은 4개월 걸려요. 기다려서 사시죠.″
차량용 반도체 대란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인기 차종의 출고대기 기간이 지난달보다 2~3주씩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중고차 값이 신차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도 심심찮게 생기고 있습니다.
한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9인승 카니발 모델은 중고차 가격이 약 4천4백만 원으로 신차보다 2백만 원 이상 비쌉니다.
휴가철이라 더욱 인기가 많은 쏘렌토와 투싼 같은 SUV모델들 역시 중고차가 신차보다 1백~2백만 원 이상 비싸게 거래되기도 합니다.
이런 중고차 가격 역전 현상은 차종 구분 없이 전방위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디자인이 바뀐 신모델의 경우 이런 가격 역전 현상이 더 두드러져 1백만 원 가량 차이가 나는데 신모델이 아닌 일부 중·소형 차들도 10만~20만 원씩 웃돈이 붙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신차 같은 중고차를 구입하면 관련 세금도 조금 줄어 혜택을 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옵션은 선택할 수 없다는 점, 또 정해진 차량 할부 같은 구매조건은 없는지 잘 살펴보고 구매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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