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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젤 아이스 팩, 하수구에 버리지 마세요"

입력 | 2021-08-10 06:58   수정 | 2021-08-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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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폭염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쇼핑까지 늘어나면서, 아이스 팩 사용이 급증했다는데요.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버리시기 바랍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약 2천900만 개였던 아이스 팩 사용량은 올해 6천100만 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는데요.

이 가운데 고흡수성 수지로 만든 젤 형태의 아이스 팩은 제대로 버리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포장을 뜯어 내용물을 하수구에 흘려보내면 강과 바다로 흘러가 수질 오염을 일으킬 수 있고요.

일부에서는 내용물에 소금을 뿌려 하수구에 버리면 된다는 얘기가 떠돌고 있지만, 이렇게 하면 젤 성분이 물을 흡수해 배수구나 하수구가 막힐 수 있어 절대 따라 해서는 안 된다는데요.

포장을 뜯지 말고 종량제 봉투에 그대로 담아 버려야 하고요.

일부 지자체에서는 아이스 팩을 휴지나 종량제 봉투 등으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버리기 전에 거주지 주민센터로 수거가 가능한지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