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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에어비앤비의 선행, 아프간 난민 2만 명에 임시 숙소
입력 | 2021-08-26 06:48 수정 | 2021-08-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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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미국의 기업들이 아프간을 탈출해 갈 곳 없는 난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화제인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좋은 회사 감동 선행 난민에 무료 숙소 제공입니다.
이른바 ′숙박 공유′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에어비앤비′가 탈레반을 피해 고향을 떠난 아프간 난민들을 위해 팔 걷고 나섰습니다.
에어비앤비의 브라이언 체스키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 세계 아프간 난민 2만 명에게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숙소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그는 이어 이번 사태는 우리 시대 가장 큰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라며 행동에 나서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기업들의 리더도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는데요.
에어비앤비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2012년부터 약 7만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무료숙소를 제공했다는데요.
아프간 사태에 미국 유통 업체 월마트도 미국에 오는 아프간 난민을 지원하는 단체에 100만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고, 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도 아프간에 거는 통신비 면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