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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베트남 다낭서 드론 띄워 거리 두기 감시
입력 | 2021-08-31 06:56 수정 | 2021-08-3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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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베트남 호찌민시는 전면 봉쇄령을 내린 상태인데, 다낭에서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베트남 거리 두기 드론 띄워 감시″입니다.
지난 29일 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 군,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좁은 골목 사이를 누비는데요.
바로 감시 카메라를 단 소형 드론입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하나로 시민의 거리 두기를 감시하기 위해 시범 운행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드론으로 골목 안 검문을 강화해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하겠다는 건데요.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관할 당국으로 전송된 후 이 지역 주역들의 방역 상황을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주거지역 내 골목에서 코로나19 방역이 소홀한 틈을 타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는 문제점을 드론이 해결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데요.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과학기술을 활용한 당국의 방역 아이디어가 좋다며 지지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