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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30초 만에"…10대 소년들 샤오미 매장 털어
입력 | 2021-09-01 06:50 수정 | 2021-09-0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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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 지역의 한 휴대전화 판매장에 강제로 닫힌 문을 열고 6명의 소년들이 들이닥칩니다.
소년들은 능수능란하게 매장에 진열된 휴대전화와 태블릿 PC 등을 챙겨 달아나는데요.
10대 소년들이 전자기기 29대와 금품을 훔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0초.
도주 중 공안에 잡힌 6명의 10대 소년들은 중학교를 자퇴한 뒤 전국을 떠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살인 등의 강력범죄는 형사 처벌 연령을 12세로 낮췄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 범죄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 사실상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