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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중국 에어쇼 개막..첨단 공격형 드론 공개
입력 | 2021-09-29 06:57 수정 | 2021-09-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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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에어쇼를 통해 첨단 무인기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중국판 ′글로벌호크′ 첨단 공격형 드론 공개″입니다.
알록달록 연기 꼬리를 그리며 창공을 가르는 곡예비행단의 모습인데요.
중국 최대 에어쇼인 제13회 중국 국제항공우주박람회가 광둥성 주하이에서 개막했습니다.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에어쇼에선 육상 국경과 해상 정찰에 실전 운용 중인 첨단 공격형 드론 우전-7이 처음으로 등장했는데요.
이 드론은 고고도에서 선회하며 육*해상을 정찰한다고 해서 ′상용′이란 별칭이 붙었는데,
날개 폭 24m, 동체 길이 14m로 중국 드론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적의 항공모함이 접근하면 미사일로 타격한 뒤 현장을 사진으로 촬영해 평가 임무를 맡을 예정이라는데요.
인도·태평양 해역에서 미국과 유럽 동맹국 함정의 충돌이 빈번한 가운데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정찰과 공격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