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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대출받아 전세 보증금 돌려주려 했더니‥"
입력 | 2021-10-07 06:34 수정 | 2021-10-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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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집주인이 받는 전세금 반환 대출, 전세 퇴거 자금 대출이라는 게 있는데요.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런 대출까지 막히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금 반환 대출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돌려줄 보증금을 빌려주는 일종의 주택담보대출입니다.
세입자 퇴거을 위한 대출이라 비교적 문턱이 높지 않은 편이었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은행들이 대출 총량 관리에 나서면서 전세금 반환 목적의 대출도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산 집주인들은 대출이 안 나와 보증금 마련에 문제가 생길까 봐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특히 세입자를 내보내고 실입주하려던 집주인은 더욱 곤란한 상황이고, 대출이 막혀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세입자에게 돌아갈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전세금 반환 대출을 이용해서 ′갭투자′에 나서는 것부터가 문제라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