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그림 삼매경" 존슨 총리에 코로나 유족 '분통'

입력 | 2021-10-15 06:55   수정 | 2021-10-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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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역이 코로나19로 혼란을 겪는 와중에 보리슨 존슨 총리가 휴가지에서 여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사진이 공개돼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해당 사진은 영국 의회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보고서를 내놓은 지 하루 만에 공개된 것으로, 코로나19 사망자 유족 단체는 코로나 대응 실패 책임자를 가려낼 조사를 촉구하며 비난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지금까지 영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13만 8천여 명에 달합니다.

시민들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과 동떨어진 총리의 모습을 비난했고 보수당 의장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