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북한군 맨손 격파 시범에 외신들은 썰렁 반응

입력 | 2021-10-15 07:00   수정 | 2021-10-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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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6주년을 맞아 국방발전 전람회 개막식을 열었는데,

외신들의 눈길을 끈 건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네 번째 키워드는 ″북한군의 격파 시범 외신의 썰렁한 반응″ 입니다.

지난 11일 북한국방발전전람회 개막식 행사 모습인데요.

콘크리트 못이 박힌 판 위에 군인이 눕더니 배 위에 돌을 올려놓고 쇠망치로 내리칩니다.

두 사람이 목에 철근을 걸고 구부러뜨리는 게 보기만 해도 아찔하죠.

이번엔 손으로 병도 깨뜨리고.

날아차기에 머리박치기로 기왓장도 박살 냅니다.

영상을 본 외신들은 기이하다는 반응인데요.

중동 알자지라 방송은 “잔인한 무술 쇼″라고 표현했고, 영국 BBC는 ″이런 묘기는 집에서 따라하지 말라″고 언급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 군도 이런 공연을 했지만 현재 중단한 상태인데, 외국인의 눈에는 신기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