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장슬기

음주 뺑소니 1명 중태‥고속도로 화물차 연쇄 추돌

입력 | 2021-10-27 06:17   수정 | 2021-10-2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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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대전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호남고속도로에선 화물차 석 대가 추돌해 2명이 다치는 등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한 뒤 멈춰서 있습니다.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구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운전자 유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후 유 씨는 약 2.4km를 달아나 보행자 신호등까지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태에 빠졌고 유 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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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밤 10시 10분쯤엔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익산 나들목 근처에서 25톤 화물차와 3.5톤 화물차 두 대가 연달아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3.5톤 화물차 운전자 두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추돌 사고로 멈춰선 화물차를 뒤따르던 화물차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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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3명이 숨진 서울 금천구 소방용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원인을 ′수동 조작에 의한 유출′로 잠정 결론 냈습니다.

경찰은 당시 수동 조작함 근처에서 작업 도중 숨진 작업자 A 씨의 조작 가능성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작업자가 수동 조작함을 조작한 원인과 경위를 수사해 사고 경위를 규명하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장슬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