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중국·탈레반 카타르서 첫 고위급 회담

입력 | 2021-10-27 07:18   수정 | 2021-10-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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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중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탈레반 정부와 첫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6일 카타르 도하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과 탈레반 부총리가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는데요.

이날 왕 대변인은 아프간의 발전을 돕기 위해 아프간과 접촉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호소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능력 범위 내에서 인도주의 물자를 지원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의사를 약속했는데요.

왕 대변인은 나아가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독립을 주장하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을 국제 테러조직이라 지정하며 아프간이 이들과 거리를 둘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