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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위중증 522명 최다‥이틀째 3천 명대 확진 예상
입력 | 2021-11-18 06:08 수정 | 2021-11-1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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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위험도 평가 기준을 새로 공개했습니다.
서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 976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163명 많습니다.
이 가운데 81.8%는 수도권에서, 18.2%는 비수도권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 기준으로는 신규 확진자 수가 3천 3백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진자 수와 함께 위중증 환자 수도 어제까지 역대 가장 많은 522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확진 규모에 비해서 위중증 환자의 증가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많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일상회복 유지 혹은 중단의 지표가 되는 위험도 평가 기준을 공개했습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과 의료대응 역량 대비 발생 비율, 주간 신규 위중증환자수, 그리고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과 고위험군 추가 접종률, 5가지가 위험도를 평가하는 핵심 지푭니다.
이 지표들을 근거로 일주일간의 ′주간평가′ 4주간의 ′단계평가′ 유행위험도가 높은 상황에서 별도로 실시하는 ′긴급평가′를 하게 됩니다.
위험도 평가 결과는 ′매우 낮음′부터 ′낮음′, ′중간′, ′높음′, 그리고 ′매우 높음′ 5단계로 발표됩니다.
이런 기준으로 지난주 위험도를 평가하면 수도권 위험도는 중간, 비수도권은 매우 낮음 이고 전국 평균으로는 ′낮음′이 나왔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과 확진자 수가 증가했지만 비수도권의 지표들이 낮아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번주엔 위중증 환자와 확진자가 더 증가했기 때문에 다음주 월요일 발표되는 주간평가 위험도는 상향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전국적으로 75%를 넘겼거나 주간 위험도가 ′매우 높음′일 때는 곧바로 긴급평가를 실시해 일상회복 중단 등 비상계획 시행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서유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