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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면허취소 수준 '만취 운전'
입력 | 2021-11-22 06:12 수정 | 2021-11-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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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술에 취한 20대 운전자가 한남대교를 달리다 빗길에 미끄러져 차가 전복됐습니다.
부산에선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불이 나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혜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두 동강이 난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옆으로 엎어진 차량의 유리를 잘라 갇혀있는 운전자를 필사적으로 구조해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한남대교 남단을 달리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전복됐습니다.
[김민수/제보자]
″미끄러지는 게 보여서 ′어어어′ 하고 있는데, 꽝 소리가 밖에서 크게 들렸는데‥″
운전자인 20대 남성은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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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에 멈춰선 차량에서 거센 불꽃이 타오르고, 사람들은 차량을 향해 소화기를 뿌려댑니다.
어제 저녁 6시쯤 부산 중구의 부산 터널 앞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불이 붙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0대 최 모 씨와 동승자 40대 권 모 씨가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