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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수도권 위험도 '매우 높음'‥"악화되면 비상 계획"
입력 | 2021-11-23 06:05 수정 | 2021-11-2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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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위험도가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이라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상황이 악화되면 비상계획도 검토해야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는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 전국 평균은 ′높음′
일상회복 3주차인 지난 한주간의 위험도 평가 결과입니다.
특히 수도권은 5단계 위험도중 가장 높은 단계를 기록했습니다.
일상회복 2주차엔 수도권 중간, 비수도권 매우 낮음 전국은 낮음이었는데 일주일만에 두 단계씩 위험도가 올라갔습니다.
실제로 위중증 환자수는 498명으로 직전 주보다 51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2.6%로 직전 주보다 6.6% 포인트,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733명으로 직전 주보다 5백 60명 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의 83.7% 사망자의 94.4%가 60대 이상으로 지금 추세대로 확산이 계속될 경우 위중증, 사망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상황이 더 악화되면 일상회복을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전에 방역조치부터 강화할 계획입니다.
우선 백신 접종 후 면역력이 떨어지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방역패스′를 사용할 수 없게 해 추가접종을 독려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여기에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의 추가 접종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다음 주까지 수도권 지역 준중증 환자 병상 400여 개 확보를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