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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카페도 미리 예약 안 하면 못 갑니다"

입력 | 2021-11-23 06:36   수정 | 2021-11-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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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주점, 미용실, 영화관 등 다양한 시설에서 예약 문화가 보편화하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카페도 100%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SNS에서 입소문이 난 유명 카페 위주로 예약제를 운영하는데요.

SNS를 통해서만 예약을 받는데 미리 예약하지 않은 고객은 입장할 수 없고,

예약금을 따로 받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또, 대부분 이용 시간은 한 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로 제한되고,

아이 동반 금지 등 공지사항을 미리 숙지하지 않을 경우 예약을 취소하거나 거부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예약제 카페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은 엇갈리는데요.

′진상 손님이 얼마나 많으면 이렇게까지 하느냐′, ′가게 방침이 마음에 안 들면 안 가면 된다′라며 문제 될 게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커피에 금가루를 넣어 파는 것도 아닌데 갑질이다′, ′카페 규칙까지 공부하고 가야 하나′ 등 불만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