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탈리아 화산섬 유독가스 분출‥300여 명 대피

입력 | 2021-11-23 07:20   수정 | 2021-11-2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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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이탈리아 남부 화산섬에서 화산 활동에 따른 유독가스 분출로 주민 300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시칠리아섬에서 북쪽에 있는 불카노섬은 1988년 이후 분화 활동을 멈췄지만 이후에도 저량의 유독가스를 내뿜어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불카노섬 당국은 현지 시간 22일 유독가스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300여 명에게 야간 대피령을 내렸는데요.

최근 이탈리아지질화산연구소는 불카노섬 화산 분화구 주변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량이 133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는 등 인명 피해 우려를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