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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내년 중반부터 청년 월세 최대 20만 원 지원

입력 | 2021-11-29 06:36   수정 | 2021-11-2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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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집값 급등에 청년들의 월세 부담이 커졌는데요.

내년 중반부터 저소득 청년에게 월세가 지원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사업비 2천997억 원을 들여 내년 중반부터 2년간 청년 15만 명에게 월세를 지원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청년 월세 지원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저소득 청년에게 1년간 매달 최대 20만 원씩을 지원해주는 사업인데요.

대상은 본인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면서 부모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입니다.

그러니까 내년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으로 보면 본인의 월소득은 116만 6,887원 이하여야 하고요.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소득은 3인 가구 기준 월 419만 4,701원을 넘지 않아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고소득 부모의 자녀가 지원받는 일이 없도록 대학생 등 자녀가 독립해서 세대 분리된 경우에도 부모 소득 조건을 똑같이 적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