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중국, 군용기 27대 동원 대만 인근서 무력시위

입력 | 2021-11-29 06:51   수정 | 2021-11-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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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대만을 겨냥한 중국의 군사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휴일인 어제도 군용기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어제 중국군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무력시위에는 전투기 18대를 비롯해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 등 군용기 총 27대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투기와 폭격기는 필리핀과 대만 사이 바시해협을 통과해 대만 남동부를 비행했으며, 이에 대만군은 초계기를 파견하고 미사일 추적 등을 통해 대응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