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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우유팩·두유팩, 분리해 버리세요"

입력 | 2021-12-03 06:39   수정 | 2021-12-0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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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재활용률이 높은 종이팩을 따로 분리해 내놓는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 사업′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일반 종이팩은 우유팩처럼 냉장 보관에 쓰이는 종이류이고, 멸균팩은 두유팩, 소주팩처럼 상온에 보관할 수 있는 제품에 쓰이는 재질입니다.

알루미늄이 들어있는 멸균팩은 공정이 좀 까다롭기는 해도 페이퍼 타올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일반 종이팩은 화장지 등으로 쉽게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팩에 멸균팩, 파지 등 여러 종류의 재질이 섞이면 재활용률이 급격히 낮아진다는데요.

이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환경부는 이번 달부터 남양주시와 부천시·화성시, 세종시 일부 지역 등 6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고요.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 공동주택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는데요.

이번 사업으로 파지 재활용 비용이 줄고 재활용 품질과 종이팩 재활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선한 경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