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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
신규 확진 7천 명대‥'미접종' 초등생 중심 급증
입력 | 2021-12-22 06:10 수정 | 2021-12-2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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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명 대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확진자가 언제든 다시 급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449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 집계인 4천239명보다 2천명 넘게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보다도 646명 많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천명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7천명 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나흘 전인 지난 18일, 금요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확진자 수는 6천710명.
정부는 3차 접종과 방역패스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면서 확진자 증가 속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15%에서 20% 정도 증가하던 확진자 규모가 지난 주말부터 며칠간은 지금 증가율이 확연히 둔화된 양상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언제든 증가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며 아직 감소추세로 바뀐 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확진자 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7에서 12세 초등학생 확진자는 11월 넷째주 1천835명에서 지난주 4천325명으로 두배 넘게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1세 이하 미접종 초등생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청소년들 그리고 11세 이하의 원천적으로 예방접종이 불가능한 연령층에서의 감염도 동반되어 증가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반면 접종이 진행중인 중학생들의 감염률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10대 확진자중 다기관염증증후군을 포함한 위중증 사례도 19건으로 집계됐는데 모두 미접종자였습니다.
정부는 5에서 11세에 대한 백신 접종계획은 아직 없지만 이득과 위험을 따져보며 접종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