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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3040 젊은 내각"‥"선제타격, 의지가 중요"
입력 | 2022-01-26 12:14 수정 | 2022-01-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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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당내 정치 쇄신 논의와 관련해 3,40대 장관 기용 등 정치 혁신 구상을 밝히는 한편, 선거 과정에서 네거티브 공방을 중단하기로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대북 안보 토론회에 참석해 ′선제타격론을 천명하는 게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 ″위기 극복을 위한 통합정부를 만들겠다″며 정치 혁신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에선 나눠먹기 식 회전문 인사로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정파와 연령에 상관 없이 인재를 넓게 등용해 완전히 새로운 내각을 만들고 3,40대 장관을 적극 등용해 역사상 가장 젊은 국민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로지 민생에 집중하겠다며 네거티브 공방도 중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민생, 미래, 국민들의 삶에 대해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야당도 동참해주십시오.″
이 후보는 오늘도 부천·고양·광명 등을 돌며 나흘 연속 경기도 민심 공략에 나서는 한편, 플랫폼 노동자 권익 보호 등 노동 정책 공약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글로벌비전위원회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구상을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평화를 지키려면 힘을 가져야한다는 말은 100% 맞다면서도, 이에 앞서 자유민주주의를 명확히 하는 게 안보의 최우선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한번 선제타격론의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침략적 도발행위를 할 것이 확실시 될 때는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능력이 있고 그럴 의지가 있다고 하는 것을 천명하는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매우 중요한…″
윤 후보는 또, 재활환자들의 재활로봇 활용을통한 보행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새벽에 쿠팡 물류센터를 찾아 퇴근하는 밤샘 노동자를 만나서 이들의 고충을 들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지역선대위원장 2백여 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대선 승리 결의를 다졌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