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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늘
귀성전쟁 본격 시작‥"서울→부산 6시간 10분"
입력 | 2022-01-29 11:55 수정 | 2022-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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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닷새간의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전국의 도로가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이는데, 서울요금소에서 취재 중인 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손하늘 기자, 현재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가 나와있는 이곳 서울요금소에서 고속도로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부산 방향으로 내려가는 차량이 시간이 갈수록 많아지는 것을 뚜렷이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도로 정체는 평소보다 이른 오늘 새벽 6시쯤부터 시작됐습니다.
오전 내내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더니 지금은 경기도와 충청도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부분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상황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 삼거리 휴게소 인근입니다.
화면 왼쪽 부산 방향 차량들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는데, 이곳에서 시작된 정체는 충북 청주까지 50킬로미터 구간에 걸쳐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인근입니다.
서해대교 통과를 앞두고 목포 방향으로 내려가는 차들이 긴 구간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10분, 목포까지는 5시간, 대전까지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정오를 지나면서 지방 방향 정체가 조금씩 풀리겠다고 예상했고, 반대 서울 방향은 오후 4시쯤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동량은 480만 대로 지난해보다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량이 많은 만큼 고향길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C뉴스 손하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