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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오늘 9천975명‥118일 만에 1만 명 밑으로
입력 | 2022-05-23 12:04 수정 | 2022-05-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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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4개월 만에 만 명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또 오늘부터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만 있으면 국내 입국이 가능합니다.
정혜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천9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가 1만 명 아래로 떨어진 건 오미크론 변이 유행 초기인 지난 1월 25일 이후 118일 만입니다.
전날보다 9천3백여 명, 1주일 전보다도 3천3백여 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최근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25명으로 5일 연속 2백 명대를 기록했고, 병상 가동률은 17.5%입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로 숨진 사람은 전날보다 32명 줄어든 22명입니다.
오늘부터는 PCR 검사 대신 입국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만 있어도 입국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해외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시행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PCR 검사를 받기도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고려한 겁니다.
하지만 PCR 검사를 대체하는 의미인 만큼 자가검사키트 결과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지난 22일까지였던 요양병원·시설의 접촉 면회 허용 기간도 당분간 연장됩니다.
면회 수칙도 완화됩니다.
예방접종이나 확진 후 격리 해제 등 기준을 충족해야했지만, 이상 반응 등으로 예방접종이 어려운 미접종자도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면 면회를 할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시설의 입소자가 미접종자인 경우에는 의사로부터 의견을 들은 후 병원장·시설장의 판단에 따라 면회객을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