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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지
노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봉하 총집결
입력 | 2022-05-23 12:09 수정 | 2022-05-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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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김해 봉하마을에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고 노무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이 열립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첫 공식 일정이자 5년 만의 봉하행입니다.
구민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은 오늘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 방역 제한이 다소 풀린 만큼 이번 추도식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추도식의 주제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 생전에 바란, 소통과 통합의 정신을 기려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로 정해졌으며,
추모공연과 추도사, 추모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추도식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함께 참석합니다.
지난 2017년, 대통령 취임 직후 열린 추도식에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다시 찾겠다″고 다짐한 지 5년 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2017년 5월 23일)]
″저는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습니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봉하에 모입니다.
정부 여당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복 정무수석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이 함께 자리합니다.
노무현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였던 한덕수 총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하고,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봉하마을을 찾습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이번 추도식이 야권 지지층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