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김정인

오늘 2만 명대‥"원숭이두창 검사체계 확대"

입력 | 2022-05-25 12:12   수정 | 2022-05-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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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수요일 발표 기준 16주 만에 2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해외에서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3천 95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틀 연속 2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 어제보다 2천여명 줄어들었습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2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2일 이후 16주 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37명으로 나타났고, 어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23명입니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지난 4월부터 2만 656개의 코로나 전담 병상을 일반환자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선거와 관련해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오는 27일부터 투표 당일인 다음 달 1일까지 중앙부처 핫라인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사전투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가능하고

선거일 당일인 다음 달 1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또 방역당국은 최근 해외에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감염사례가 나오고 있는 원숭이두창은 현재까지 18개국에서 확진 환자 171명, 의심환자 86명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와 관련해, 전국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까지 검사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