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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누리호 발사 최종 점검 마쳐‥오늘 우주로
입력 | 2022-06-21 12:07 수정 | 2022-06-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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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순수 우리 기술로만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다시 우주를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조금 전 추진제 충전이 결정됐고 날씨를 포함해 모든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홍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다시 한번 우주를 향한 도전에 나선 누리호.
오늘 오전 최종 점검이 진행됐고, 10시 반 회의에서 연료와 산화제 등 추진제 충전이 결정됐습니다.
발사 시각 4시간 전부터 추진제 충전이 시작되면 완료되기까지 약 2시간이 걸립니다.
이후 발사체를 지탱하고 있는 기립장치를 떼어내고 나면 발사를 위한 준비는 모두 끝이 납니다.
육상과 해상의 안전 통제도 시작됐습니다.
지상의 경우 발사대를 중심으로 3km 이내로,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모두 제한된 상태입니다.
발사 시각은 잠시 뒤인 오후 2시반, 최종 결정됩니다.
현재까지는 오후 4시가 유력합니다.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과 기상 상황 등이 고려 대상인데, 비와 바람이 없고, 낙뢰 위험도 적어 기상으로 인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조금 전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를 찾아, 기자들에게 ″점검은 원활하게 잘 됐고 현재까지 모든 상황이 좋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성공을 기원하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