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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김동연 "李 지지·사퇴"‥국민의힘 "파괴력 없어"
입력 | 2022-03-02 14:50 수정 | 2022-03-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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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의 주요 일정을 이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새로운 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정치교체, 민생개혁 제안에 ″이재명 후보의 적극적 호응이 있었다″며,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습니다. 기득권 정치 타파의 불씨가 들불로 번져가도록 더 큰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어제 오후 이 후보와 만나 통합정부 구성과 함께 대통령 임기를 1년 축소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헌안 추진에 합의했습니다.
김 후보는 ″통합의 정치가 꽃피울 때까지 분골쇄신하겠다″며 ″정치가 경제를 돕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김동연 두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원래 예정된 게 아니었냐″며 파괴력이 없을 것이라고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쉽지 않다며 투표에서 표를 몰아달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권영세/국민의힘 선대본부장]
″우리가 기다리지만 지금은 쉽지 않고, 또 쉽지 않을 경우에는 결국은 투표로 단일화되는 수밖에 없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네 명의 대선 후보는 오늘밤 8시 마지막 사회분야 TV 토론에서 맞붙습니다.
후보들 모두 별도의 일정 없이 토론 준비에 들어갔는데, 복지 정책과 젠더 이슈, 도덕성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학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