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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포커스] 박지원 "총체적 국가 위기관리 능력 '빵점'"

입력 | 2022-08-12 14:27   수정 | 2022-08-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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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광복절 사면, 정치인 배제했다고 지지율 오를지 의문..통 크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

″사면·가석방 등 통해 국민 통합 이루고 여야 협치할 계기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25% vs ′부정′ 66%..부정 평가 요인 1위 ′인사′ <한국갤럽>″

″지지율 20%대에 꽉 묶여 있어..이상민 장관 등 추가 인적 쇄신없이 새 출발 없다″

″여당 비대위로 전환된 만큼 대통령실부터 쇄신 필요..비서실장·정무수석 교체해야″

″총체적 국가 위기 관리 능력 ′빵점′..폭우 속 대란, 신속한 경보 시스템 없었기 때문″

″′대통령 자택, 지하벙커 수준′ 한덕수 총리 발언은 거짓말..국민 바보 취급 하는 것″

″이준석 대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99% 기각될 것..국민 속에서 다음 도모해야′′

″내년 이후 총선 정국서 정치적 생환 가능..유승민 전 의원 등과 ′신당′ 창당할 수도″

″민주당 ′당헌 80조 개정′ 논란..현재 당헌·당규에도 규제 조항 있는 만큼 신중해야″

◀ 앵커 ▶

박지원 전 국정원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다른 것보다 이 뉴스 들으셨으니까요. 사면부터 여쭈어보겠습니다. 사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글쎄요,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고 하지만 사실 이명박 대통령이나 김경수 지사 등 정치인이 배제된 것, 그런다고 지지도가 올라갈까요? 특히 경제인 이재용 부회장 등이 참 포함된 것은 아주 잘된 일이지만 4명. 딱 핀셋 사면을 했는데 그런다고 경제가 좋아질까. 저는 그런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좀 통 크게 어차피 새 정부가 출범하기 때문에 사면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 앵커 ▶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여론은 좋지 않습니다.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그렇죠. 그렇다고 여론 안 좋다고 대통령께서 결단할 일은 하셔야죠. 이명박 대통령 안 했다고 해서 지지도가 올라갈까요? 그리고 지금 보면 사실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형 집행정지로 밖에 나와 계시지만 김경수 지사도 형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정경심 교수도 디스크 병환으로 굉장히 어렵다는데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가석방이라도 좀 조치를 해서 국민 통합이 될 수 있도록 여야가 서로 협치를 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 앵커 ▶

말씀하신 대로 정치인 사면을 제외한 것은 지지율을 신경 썼기 때문일 것이다, 그 배경에는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일반적으로 현재 이명박 대통령의 사면은 국민이 굉장히 많이 반대했잖아요. 6, 70% 반대를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고심했다는 것 아니에요, 언론 보도를 보면. 그래서 저는 그런다고 해서 대통령께서 결단하실 일은 하셨어야지 좀 아쉽다. 이런 생각 갖습니다.

◀ 앵커 ▶

지지율 이야기 나왔으니까 그쪽으로 가 보겠습니다. 오늘 또 25% 나왔습니다. 지난주보다 같은 갤럽 조사보다 1% 올라갔습니다.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그건 큰 의미가 없어요. 어떻게 됐든 20%대에서 꽉 묶여 있는 것. 국민의 다섯 사람 중 네 사람이 부정 평가를 하고 있고 한 사람 오직 긍정 평가를 하고 있다는 이것이 더 크죠.

◀ 앵커 ▶

인적 쇄신. 원장님 계속 지속적으로 요구해 오셨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그렇고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런데 교육부 장관 한 사람 경질이죠, 실질적인. 나머지 이 정도 인적 쇄신은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교육부 장관 한 사람 경질한 것은 진짜 언 발에 오줌도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내일 모레 8월 17일이 취임 100일이 되기 때문에.

◀ 앵커 ▶

그렇습니다.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윤석열 대통령께서 좀 과감한 인적 정산을 해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겠다. 이번 거듭 말씀드리지만 정치인은 배제하고 경제인 사면도 충분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좌고우면 하실 게 아니라 결단을 내릴 때는 과감한 그런 결단을 내려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인적 쇄신 없는 새 출발은 없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이 자리에서도 몇 번 말씀하셨지만 어디까지 가야 합니까, 쇄신. 인적 쇄신.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저는 뭐라고 하더라도 지금 현재 당원, 비대위 체제로 돌아가서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좋으신 분이 결정됐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언제 하느냐, 이준석 문제를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은 당에서 할 거예요, 정치적으로. 그렇지만 대통령이 하실 수 있는 것은 우선 대통령실입니다. 대통령실장 등 이번에 보십시오. 대통령이 사시는 아파트가 침수되는 것을 보고도 퇴근하신다. 또 세 분의 장애인 가족이 참사된 그러한 것을 홍보용으로 쓴다. 여러 가지 잘못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여기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대통령실장이나 정무수석 등 이런 분들은 좀 책임을 지고 나가줘야 하고 또 교육부 장관은 나갔습니다만 그래도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게 이상민 행안부 장관입니다. 또 대통령 최측근 아닙니까? 억울하더라도 이상민 장관 같은 분이 물러가 줘야 일단 경찰국 신설은 됐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도 저렇게 측근도 물러나가게 하는구나 하는 것을 보이면 좀 감동적으로 윤석열 대통령한테 기대하지 않을까. 그래서 대폭적인 물갈이가 필요하다.

◀ 앵커 ▶

내각에서는 이상민 장관까지면 되겠습니까? 보시기에?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하면 되겠지만 지금 현재 보십시오. 검찰총장도 임명 못 하고 있고, 교육부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지금 인사가 엉망이거든요. 지금 25%, 24% 이렇게 갤럽에서 나온 것만 하더라도 제일 큰 이유가 인사를 잘못했다는 거 아니에요.

◀ 앵커 ▶

그렇습니다.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그게 24, 25% 되던데 어떻게 됐든 그러한 인적 쇄신 없는 윤석열 대통령의 새출발은 없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앵커 ▶

재해 대책 가지고도 여론이 안좋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한 국회의원의 발언. 비가 많이 왔으면 그림이 이런 발언이요. 이 발언이 이번 여론조사에 포함이 안 됐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안 됐죠.

◀ 앵커 ▶

이 발언이 포함되면 더 떨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글쎄요. 그런데 어떻게 됐든 한번 밉상으로 보면 모든 것이 다 잘못한 것만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국민들이 굉장히 화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도 단호하게 집권여당답게 대통령답게 처리를 해줘야만이 국민이 감동을 하고 이제 잘하시겠구나 하는 기대를 가질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

재해 대책은 이번에 굉장히 안 좋았다는 여론이 아주 높은데요. 왜 그랬다고 보시고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총체적인 국가의 위기 관리 능력이 윤석열 정부는 빵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20점대다, 과락이 아니라 낙제다, 퇴출이다 이런 표현까지 했는데 저는 이번에도 보면 도대체 대통령도 잘 못 하셨지만 정부나 참모들도 그러한 실수를 계속하면서 하는 것. 그리고 지금 잘 보십시오. 우리가 코로나 지난 2년간, 2, 3년째 얼마나 전화, 문자, 시스템이 좋았습니까? 만약 그러한 문자 시스템이라도 가동됐다고 하면 반지하에 사시는 분들이 피난할 수도 있었고 저렇게 교통 체증에 출퇴근 전쟁도 또 그 많은 차들이 침수되는 이러한 것은 나을 수 있었지 않냐. 그렇기 때문에 본래 폭우가 쏟아지는 것을 누가 막겠습니까. 그렇지만 이번 보면 결국 정부가 잘 못해간 인재에 가까운 피해다. 저는 그렇게 보기 때문에 높이 평가할 수가 없죠.

◀ 앵커 ▶

재택 대응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재택. 그게 말씀 안 되지 않습니까? 침수되는 걸 보면 대통령께서 상황실로 가셔야지. 집에 오셔서 한덕수 총리는 집에 청와대 벙커 다음 가는 정도의 시설이 돼 있다. 그런 거짓말을 하니까 국민이 믿겠어요?

◀ 앵커 ▶

안보 환경은 어떻게 보세요. 불가능한.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제가 그래도 제일 많이 벙커에 들어가서 회의해본 사람이고 실제로 관리해본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 거짓말을 하고 대통령을 잘못 모시는데 국민들이 얼마나 화나요.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것 아니에요? 왜 이런 사람들 때문에 진짜 문제가 된다 이거죠. 그리고 재택, 물론 대통령이 계시는 곳이 상황실이다 하는 것은 광이 넓은 의미는 맞아요. 대통령이 미국에 가시면 중요한 버튼은 가지고 갑니다. 또 미국 대통령이 오더라도 미국은 가장 큰 핵보유국이기 핵 버튼을 가지고 오잖아요. 이러한 것이 상황실이라고 할 수 있지만 대통령, 그 상황실에 가면 전국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가 있는 거예요. 종합적 판단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아파트에서 그게 있다? 그건 말도 아니죠. 그러한 것은 일부 할 수 있는 시스템은 되어 있겠죠.

◀ 앵커 ▶

지금 방금 말씀하셔서 그런데요. 원장님이 제일 잘 아실 것 같아서요. 중앙 통제, 상황실 거기를 반드시 가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쪽 전문가시니까.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종합적으로 볼 수 있잖아요.

◀ 앵커 ▶

전국 상황을 말씀이시죠?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전국 상황을 다 볼 수 있는 거예요. 예를 들면 대북 문제 그런 도발이 있다 하면 전체를 다 볼 수 있는 거예요. 어디에 배 한 척이 떠 있다, 비행기 한 대가 떠 있다까지 다 보는 거예요. 이런 재난 시스템도 어느 쪽에서 어떻게 된다 하는 것이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서 종합적인 대책을 지시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것이 있는 거고. 아파트에 있으면 뭐가 있겠어요? 비상 전화나 있겠죠. 조금 더 발전된 뭐가 있을 수는 있겠어요. 그렇지만 그런 걸 가지고 비 오면 퇴근 안 하냐? 거기 청와대에 있는 것처럼 다 있다. 이러면 국민을졸로 보는 거죠.

◀ 앵커 ▶

한덕수 총리는 결과적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보시는 건가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저는 거짓말했다고 보고요. 저는 참 아쉬운 것이 한덕수 총리가 그런 분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윤석열 정부의 모판이 그렇게 변했는가 할 정도로 나는 의심을 했어요. 그분이 절대 그런 분 아니에요. 굉장히 합리적이고 체계적이고 실력 있는 분인데 왜 저런 말씀을 하실까. 저도 참 개인적으로 친하고 또 제가 비서실장할 때 경제수석을 하셨는데.

◀ 앵커 ▶

그랬군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저도 미안해요. 그렇지만 그런 말을 하면 안 되죠, 총리가.

◀ 앵커 ▶

여당 상황 좀 여쭈어보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사태는 어떻게 흘러갈 것으로 보십니까?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이준석 대표는 지금 법원에 기각 처분을 했지만 제가 법사위 12년 한, 변호사 출신 아닙니까, 농담으로. 보면 대개 사법부는 정치권에서 국회에서 있는 일에 대해서는 이러한 하자가 있지만 정치권에서 해결하라 하고 기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거의 99% 기각한다. 그리고 또 주호영 대표를 선출하기 위해서 어떻게 됐든 절차를 국민의힘에서 잘 밟았어요. 그러니까 기각될 것이다. 그렇지만 이준석 전 대표로서는 그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국민과 함께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다음을 도모할것이다. 이번에 보십시오. 아주 인상적인 여론조사가 나왔던데요.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로.

◀ 앵커 ▶

유승민 의원.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유승민, 이준석. 이렇게 나오잖아요. 그 두 분 것을 합치면 거의 과반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역시 국민들이 참 보는 눈이 매섭다. 정치인들만 모르고 있다. 국민의힘만 모르고 있다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 앵커 ▶

두 가지를 여쭈어보고 싶은데요.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생환, 나중에라도 시간은 걸리지만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가 젊은 나이이기 때문에 비교적 잘했잖아요. 그리고 언어 구사력도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버릇이 없다. 젊은 세대이기 때문에 우리 꼰대가 볼 때는 버릇이 없단 말이에요. 그러나 2030 세대들은 충분히 이해를 한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당장 신당을 창당하거나 튀지는 않을 거예요. 계속 내부에 남아서 저항을 하다 보면 내년 총선이 있지 않습니까? 그럼 내년부터는 바로 총선 정국으로 갑니다. 그러면 지금 친윤에서 당권을 장악할 테니까 우리 정치 역사를 보면 꼭 공천 학살을 해요. 그랬을 때 저는 이준석 대표나 유승민 전 의원 같은 분들이 뭉쳐서 새 정당이 창당할 수 있다.

◀ 앵커 ▶

그렇게 보시는군요?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그렇게 보고 거기에 늘 이야기하지만 지금 차기 오늘 여론조사도 보면 대통령 후보로 적합도가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앞서고 오세훈, 한동훈입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한동훈, 오세훈 순서더라고요. 그러면 오세훈 시장도 대권을 꿈꾸고 있는 분인데 만약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황태자 역할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한다고 하면 여기도.

◀ 앵커 ▶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고민이 시작될 거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말 나온 김에 더 여쭈어보면요. 이준석 대표랑 합치면 50% 과반에 육박하고 있는데 당권을 가질 가능성은 없나요? 실질적으로?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저는 당원권이라는 것은 당헌당규를 어떻게 만드느냐. 그런 거기 때문에 지금 보면 민심은 거기에 있지만 아직도 당심은 윤 대통령, 윤핵관들한테 있기 때문에 그건 장담할 수 없겠어요. 그러나 이렇게 변화가 간다고 하면 저는 유승민, 이준석, 이 두 분이 단일화하면 당권도 장악할 수 있다.

◀ 앵커 ▶

당권 장악도 가능하다는 쪽으로.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그렇죠. 결국 당심은 민심을 못 이깁니다. 민심이 당심이에요.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야당 이야기 좀여쭤보겠습니다. 지금 당원 개정 관련해 논란이 많은데요. 그러니까 검찰의 기소만 가지고 대표직을 물러나게 해야 하느냐.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지금 현재 당헌당규에도 규제 조항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구태여 이하부정관. 오얏나무 밑에서 왜 신발 끈을 매느냐. 갓 끈을 고쳐 쓰느냐. 이런 생각 갖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