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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李 "수출 1조 달러"‥尹 "게임 산업 발전"
입력 | 2022-01-12 16:59 수정 | 2022-01-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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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여야 대선 주자들의 공약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임기 내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위한 산업대전환 공약을 발표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게임산업 발전 공약을 발표하며 20대 남성 표심 공략을 이어갔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5대 경제강국을 목표로 한 신경제 구상을 밝혔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실천 방안으로 산업대전환 7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자동차와 조선, 전자 등 10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에 대해선 ′5대 수퍼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로봇, 그린에너지, 우주항공 등 5개 분야는 ′이머징 신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미래형 산업 전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수출 1조 달러, 국민소득 5만 달러, 글로벌 G5 시대를 향해서 전진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엔 10대 그룹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채용을 과감하게 늘려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앞서 전체 이용가 게임물의 본인인증 폐지를 약속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은 게임시장 불공정 해소를 위한 공약을 내놨습니다.
먼저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를 완전 공개해 게임 업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아이템 조작을 방지하는 한편, 게임 소액사기 사건을 전담할 수사기구를 설치하고, 프로야구처럼 e스포츠에도 지역 연고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장애인 게임접근성위원회를 설치해서 장애인을 포함한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보조기구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적극적으로 보급하겠습니다.″
이후 경기도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이재명의 경기도, 성남시는 비리와 부패의 투전판이 됐다″며 대장동 이슈를 부각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재향군인회를 방문해 안보 행보에 나서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재생에너지 기업을 찾아 자신의 그린경제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