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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배임' 이상직 의원 징역 6년 법정구속

입력 | 2022-01-12 17:00   수정 | 2022-01-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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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관련 수백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오늘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의원에게 징역 6년 실형을,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임원진과 친인척 등 6명에 대해서도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스타항공 그룹 창업자이자 총수인 이 의원이 절대적 지위를 악용해 기업을 사유화 하며 경영부실을 초래한 죄의 책임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 의원은 보석으로 풀려난 지 70여 일 만에 재수감됐으며, 2주 후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