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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위중증 1천 명대‥중환자 병상 가동률 60% 육박
입력 | 2022-03-08 17:06 수정 | 2022-03-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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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늘면서 두 달여 만에 다시 천 명대로 올라섰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0%에 육박했습니다.
박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 2천72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7천9백여명 가까이 줄었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1.5배, 2주전과 비교하면 2배 정도 증가한 규모입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2명 증가한 1,007명으로 지난 1월 3일 이후 64일 만에 천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대통령선거일엔 중환자 수가 1천 2백명을 넘을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예상치에 근접해지고 있는 겁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186명 늘어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10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45명, 60대 22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중환자 병상가동률도 60%에 육박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하루 만에 7천여명 늘어 116만3천7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말 동안 줄어들었던 검사 건수가 회복되면서 대선일인 내일은 신규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치명률이 계절독감의 6배 수준이라며,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또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만으로도 확진 판정을 내리는 방안을 이번 주안에 마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