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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열흘 만에 20만 명대‥사적모임 8명 확대
입력 | 2022-03-21 16:59 수정 | 2022-03-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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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 만에 2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유행의 정점 시기와 규모 등은 이번 주 후반쯤 파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덕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9천169명.
어제보다는 12만여 명 줄었고, 1주일 전 월요일과 비교해도 10만 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난 주 60만 명을 훌쩍 넘으며 치솟았던 하루 확진자 수가 20만 명대로 내려온 건 11일 이후 열흘 만입니다.
다만 실제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섰는지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는 이번 주 중반 이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 추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329명이 숨져 역대 두 번째로 많았고, 위중증 환자는 1천130명으로 14일째 1천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병상 가동률도 빠르게 올라가며 중증과 준중증 병상은 70% 정도가 차 있는 상태입니다.
유행 정점 2~3주 후 위중증 환자 수는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부터 증세가 호전된 중증병상 입원 환자에 대해선 권고 없이 퇴실명령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기계호흡 산소량이 분당 5리터 미만인 환자가 대상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먹는 치료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미국 머크사의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을 이번 주 안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추가 물량 9만 5천명분은 다음 달 중 들여올 예정입니다.
오늘부터는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8명으로 확대되고, 국내·외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했을 경우 해외에서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