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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은 총재 이창용 지명‥尹 측 "협의한 바 없다"

입력 | 2022-03-23 16:57   수정 | 2022-03-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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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아시아 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을 지냈으며, 청와대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정책으로 물가와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청와대는 ″한국은행 총재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윤석열 당선인 측의 의견을 들어 내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실은 ″한국은행 총재 인사와 관련해 청와대와 협의하거나 추천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