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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규
권영세 통일장관 후보자 "종전선언은 시기상조"
입력 | 2022-05-10 17:00 수정 | 2022-05-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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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새 정부 초기 남북정상회담을 서둘러 추진하진 않겠다는 입장과 함께 종전선언은 시기상조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권 장관 후보자는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간 대화에 열린 입장″이라면서도 ″남북정상회담은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면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북한 도발이 지속되는 현 한반도 정세 상황에서는 시기상조″라며 ″앞으로 제반 여건이 성숙화된 단계에서 검토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모레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