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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날씨] 갈수록 추위 매서워져‥동쪽 건조 극심
입력 | 2022-02-03 09:50 수정 | 2022-02-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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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중부와 경북 북부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6.9도까지 떨어졌는데요.
한낮에도 체감 온도가 영하권인 곳이 많겠고요.
입춘 절기인 내일 아침 영하 8도, 주말인 모레 아침에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갈수록 추위가 더 매서워지겠습니다.
동쪽 지방은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을 비롯한 영남지역에 건조경보가, 그 밖의 동쪽 많은 지역으로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여전히 빙판길인 곳이 많아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0도, 광주 6도, 대구 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는 충청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