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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누리호 오늘 재도전‥오후 4시 발사 유력
입력 | 2022-06-21 09:32 수정 | 2022-06-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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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오늘 다시 한 번 우주를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발사 목표 시각은 오후 4시입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만반의 준비를 마친 누리호는 현재 연료와 산화제 등 추진제 주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 뒤 오전 10시부터 최종점검이 진행되고 10시 반엔 추진제 주입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가 열립니다.
주입이 결정되면 발사 시각 4시간 전부터 추진제를 발사체에 넣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연료탱크와 산화제 탱크를 순서대로 채운 뒤엔 발사체를 지탱하고 있는 기립 장치를 떼어냅니다.
그 사이 육상과 해상 등의 안전 통제도 함께 이뤄집니다.
지상의 경우 발사 경계구역은 발사대를 중심으로 3km 이내로,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모두 제한됩니다.
오후 2시엔 최종 발사 시각이 정해집니다.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기상 상황 등이 모두 고려 대상입니다.
지난주 일부 부품 이상으로 발사가 오늘로 연기되면서 장마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발사가 예상되는 오후 3시에서 7시 사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비 올 확률은 30% 이하로 예보됐습니다.
또, 바람은 초속 7m 안팎이나 그 이하로 예상돼 발사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