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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내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5분만에 결과 확인
입력 | 2022-01-28 19:47 수정 | 2022-01-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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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내일부터 전국의 보건소가 운영하는 선별 진료소를 가면 자가 검사 키트로 빠른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는 15분 만에 나오는데 여기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추가로 받습니다.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이준범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서울 강남구보건소의 선별진료소.
PCR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선 진료소 맞은 편에 새 천막이 생겼습니다.
천막 안에선 책상과 의자를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신속항원검사가 시행될 공간입니다.
[한 선/강남구청 건강증진팀장]
″PCR 검사와 따로 동선을 분리해서, 하루 2천에서 3천 명 정도 검사, 수용이 가능한 공간은 나오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전국 256곳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선 기존과 같은 PCR검사 뿐 아니라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도 진행됩니다.
콧속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뒤 시약에 섞어 검사판에 떨어뜨리면 15분뒤, 음성이면 한줄, 양성이면 두줄이 표시됩니다.
양성이 나오면 PCR검사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다만, 보건소 선별진료소만 대상이다보니 고속도로 휴게소나 공원, 광장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선 기존처럼 PCR검사만 진행됩니다.
다음달 3일부터는 모든 검사소에서 자가검사키트가 도입되고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자가검사키트로 먼저 검사를 해야 합니다.
정부는 각 선별진료소에 1만5천명 분량의 초도 물량을 배정하는 등 자가검사키트 686만명분량을 확보해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하루 7백50만개 생산이 가능해, 키트 부족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자가검사키트) 재고량이 한 300만 개 정도는 있는 상태입니다. 수요보다는 지금 공급이 많은 상태입니다.″
검사방식뿐 아니라 백신도 더 다양해 집니다.
다음달 중순부터는 18세 이상 미접종자와 요양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들에게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백신으로 1,2차 접종을 받았지만 의학적 사유로 추가접종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합성항원 방식의 노바백스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영상 취재: 정용식·강종수 / 영상 편집: 박혜연